전화문의카카오채널 문의

전문가 칼럼 · 화재

병원화재보험

건물·장비·약품·인테리어 네 가지 목적물, 소유와 임차의 차이, 연면적 3천 제곱미터 이상 병원의 의무가입까지 한눈에 봅니다.

전문가와 고객이 증명하는 신뢰

병원화재보험은 병원 건물과 그 안의 의료장비, 의약품·소모품, 인테리어가 화재로 입는 손해를 대비하는 보험이다. 병원은 밤에도 불이 꺼지지 않고, 스스로 움직이기 어려운 사람이 머무는 곳이다. 무엇을 넣고 누가 드는지부터 정리해야 보험의 뼈대가 선다.

병원화재보험의 목적물 네 가지

목적물무엇이 들어가나따져 볼 점
건물병원 건물 본체와 부속 설비소유자가 드는지, 다시 짓는 비용 기준으로 잡았는지
의료장비영상 장비, 수술 장비, 검사 기기장비별 가액 목록, 리스 장비의 소유자
의약품·소모품약품, 주사제, 수술 소모품보관량 변동, 냉장 보관품의 온도 손해 여부
인테리어진료실·수술실 내장 공사, 칸막이, 조명임차 병원이라면 병원이 들어야 할 몫

네 칸 가운데 가장 자주 비는 곳은 의료장비와 인테리어다. 장비는 리스나 할부로 들인 경우가 많아 소유자와 보험 가입 주체가 엇갈리기 쉽고, 인테리어는 건물 보험에 들어 있다고 착각하기 쉽다. 불길이 닿지 않아도 연기와 소화수만으로 정밀 장비를 다시 쓰기 어려울 수 있으니 가액을 따로 잡아 두는 편이 낫다.

금액은 다시 사는 값으로

장비는 산 지 오래되면 장부상 가치가 줄지만, 같은 성능의 장비를 새로 들이는 값은 오히려 오를 수 있다. 가입금액을 장부가로만 잡으면 사고 때 실제 복구 비용과 차이가 벌어진다. 가입금액이 실제 가치보다 적으면 손해의 일부만 보상 대상이 되는 비례보상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둘 만하다. 의약품은 계절과 병상 가동률에 따라 보관량이 달라지므로 가장 많이 쌓이는 시기를 기준으로 본다.

밤에도 전원이 들어가는 병원

병원에는 약품 냉장고, 전산 서버, 환자 감시 장비처럼 밤새 전기가 흐르는 설비가 많다. 낡은 콘센트와 멀티탭에 기기가 몰려 있지 않은지, 전기 점검 기록을 보관하고 있는지는 인수 심사에서 묻기도 하고 사고 뒤 원인을 따질 때도 쓰인다.

건물을 가졌느냐, 빌렸느냐

소유 병원과 임차 병원의 차이

구분건물 소유 병원건물 임차 병원
건물병원이 직접 가입보통 건물주가 가입
장비·약품·인테리어병원이 가입병원이 가입
불이 번졌을 때이웃 건물에 대한 배상책임건물주와 이웃에 대한 배상책임
먼저 볼 서류등기부, 건축물대장임대차계약서의 원상복구·보험 조항

상가 건물 한 층을 빌린 병원이라도 불이 우리 병원에서 시작됐다면 건물주에게 원상회복 책임을 질 수 있다. 건물주의 보험이 먼저 보상한 뒤 그 금액을 병원에 청구하는 일도 있어, 임차 병원은 자기 재산과 함께 배상 쪽을 같이 챙겨야 한다.

일정 규모 이상 병원은 의무가입 대상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은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쓰는 건물로서 연면적 합계가 3천 제곱미터 이상인 건물을 특수건물로 정한다. 특수건물의 소유자는 건물 손해와 함께 화재로 다른 사람이 죽거나 다쳤을 때의 손해까지 보는 특약부화재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이 경우 소유자는 경과실로 난 화재라도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을 진다. 새로 짓거나 사들인 건물이라면 준공검사 합격이나 소유권 취득 뒤 30일 안에 가입해야 한다는 점도 놓치기 쉽다.

의원급이거나 면적이 기준에 못 미치는 병원은 의무 대상이 아닐 수 있다. 그렇다고 위험이 작아지는 것은 아니다. 여러 용도가 섞인 건물에 입주했다면 건물 전체가 다른 기준으로 특수건물에 해당할 수도 있으니, 건물주 쪽 가입 여부도 함께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병원화재보험 자주 묻는 질문

병원 건물도 화재보험 의무가입 대상인가요?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쓰는 건물로서 연면적 합계가 3천 제곱미터 이상이면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상 특수건물에 해당해 소유자가 특약부화재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임차 병원은 무엇을 가입하나요?

건물은 보통 건물주가 가입하고, 병원은 의료장비·의약품·인테리어와 건물주·이웃에 대한 배상책임을 중심으로 준비한다. 임대차계약서의 보험 조항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리스로 들인 의료장비는 누가 보험에 드나요?

리스 계약에 따라 다르다. 소유자인 리스사와 사용자인 병원 중 누가 가입하기로 했는지 계약서를 확인하고 목적물 목록에 반영해야 한다.

목적물과 역할부터 나누기

병원화재보험은 네 가지 목적물을 빠짐없이 나누고, 소유와 임차에 따라 누가 무엇을 들지 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우리 건물이 의무가입 기준에 드는지까지 확인해 두면 기본 틀은 갖춘 셈이다.

※ 특수건물 기준은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과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의 안내를 작성 시점에 확인해 적었습니다. 법령은 개정될 수 있으며, 실제 해당 여부는 건축물대장상 용도와 면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칼럼

칼럼 전체 보기

우리 병원 건물,
의무가입 대상인가요?

건축물대장의 용도와 연면적, 소유·임차 여부를 알려주시면 목적물 구성과 의무가입 해당 여부를 함께 살펴 드립니다.